'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개인 통산 36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2-2로 맞선 3회 최형우의 우전 안타와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NC 선발 이재학의 3구째 체인지업(127km)을 툭 받아쳤다. 타구는 마산구장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혔다. 시즌 2호이자 개인통산 360호 아치. 이승엽은 지난해 6월 14일 마산 NC전에서 개인 통산 35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