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조동화,'화끈하게 이겼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4.18 21: 46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양팀의 맞대결은 5회까지 투수전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6회 이후 SK 타선은 그런 예상을 처참하게 깨버렸다. SK가 경기 중·후반 집중타를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SK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6회와 7회에만 대거 11점을 뽑아낸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1-0으로 크게 이겼다. 휴식일 이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5패) 고지에 안착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당겼다. 반면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던 KIA(7승10패)는 리그 두 번째로 10패째를 안았다.
승리를 거둔 SK 정상호와 조동화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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