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히메네스 "최대한 오래 공을 보려한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18 22: 49

"멀티홈런, 굉장히 기분이 좋다."
롯데 내야수 히메네스가 하루에 홈런 2개를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히메네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전에서 2회와 4회 홈런을 터트리며 13-7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히메네스는 "오늘 멀티홈런을 터트려 굉장히 기분이 좋다"면서 "홈경기 때 보통 5구안에 스윙을 했는데 그게 좋지 않았다. 그래서 볼을 최대한 보기 위해 5구 째까지는 지켜만 보다가 좋은 공이 오면 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메네스는 "홈런 넘어가는 것도 잘 맞췄다. 최근 타격 밸런스도 좋다. 지속적으로 이런 느낌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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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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