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박흥식 코치님 밀어치라는 조언 적중"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18 22: 58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홈런 계기로 더 나은 모습 보이겠다”.
롯데 자이언츠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안타-득점을 앞세워 13-7 승리를 거뒀다. 최준석은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석은 경기 후 “타격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밀어 치라는 타격코치님의 조언이 있었고, 배팅 포인트를 뒤에 두고 밀어 치려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팀에 장타가 필요한 상황에서 못해줬었는데 안 좋은 상황에서 홈런이 나왔다. 이 홈런을 계기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최준석은 11일 KIA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특히, 스리런 홈런으로 팀의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며 영양가 있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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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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