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가 선덜랜드전에 결장한다. 다음 주중에 있을 스페인 원정도 참여가 불투명하다.
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로 분류되는 아자르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오는 20일 열리는 선덜랜드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스티브 홀랜드 첼시 수석 코치는 "아자르가 아직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며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렸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사는 선덜랜드전이 아니다. 우승을 다투는 첼시와 최하위 선덜랜드의 승부보다는 오는 23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최대의 관심사다.

당연히 첼시의 핵심 자원인 아자르의 복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러나 아자르가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만큼 스페인으로의 원정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홀랜드 코치는 "아자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경기에서 확실하게 빠지는 것은 아니다"며 "아자르의 복귀는 분명히 가까워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투입할 것인지 고려하고 있다. 물론 팀 훈련에 빠른 시간 내에 참여할 필요는 있다"며 일말의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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