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3일째인 지난 18일 지상파 3사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시청률이 총 30.5%를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SBS '8시 뉴스', KBS 1TV '뉴스9'의 전국 시청률 총합은 30.5%였다.
이 가운데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 '9시뉴스'가 14.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 '8시뉴스',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각각 8.5%, 7.6%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은 사고 첫날부터 뉴스 프로그램을 2시간으로 확대 편성해 내보내고 있다.
한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있는 JTBC '뉴스9'는 전국 유료방송 시청가구 기준 3.118%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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