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세계랭킹 4위, 스위스)와 노박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88만 4675 유로) 4강에서 격돌한다.
페더러는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조-윌프리드 총가(12위, 프랑스)에게 2-1(2-6, 7-6, 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도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스(38위, 스페인)와 2시간 넘는 혈투 끝에 2-1(4-6, 6-3, 6-1)로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4강에 안착했다.

한편 또 다른 4강에서는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을 제압한 다비드 페레르(6위, 스페인)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3위, 스위스)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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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왼)-페더러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