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7.5 강진, 진앙지 근처 부활절 맞아 휴양객 多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9 12: 36

멕시코시티 일대서 규모 7.5 의 강진이 발생했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9시 30분 쯤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멕시코 수도 중남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아파트 건물이 크게 흔들리고 진열된 그릇이 쏟아지는 강력한 진동이 30여 초간 발생해 놀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지진이 발생한 진원은 지하 49km이고, 진앙은 멕시코시티에서 남서쪽으로 265km 떨어진 태평양 연안 게레로 주의 휴양지 아카풀코 인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 보도들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부활절 휴일을 맞아 진앙지 근처의 해안가를 찾는 이들이 많아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5년에는 멕시코시티 40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해 6000명이 사망하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가 일어난 적이 있다.
한편, 멕시코시티 7.5 강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멕시코시티 7.5 강진, 왜 이러나 요즘" "멕시코시티 7.5 강진, 여기저기 난리네" "멕시코시티 7.5 강진, 별 일 없길" "멕시코시티 7.5 강진, 천재이지만 희생자 없길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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