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액체 수은 테러 용의자, 캠퍼스 인근 공원서 목 매 숨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9 12: 48

최근 성균관대서 발생한 액체 수은 테러의 유력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공원에서 조모 씨(28)가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조 씨는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돼 경찰 측으로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발견된 곳은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인근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 씨는 지난 14일 성균관대 도서관 5층 열람실에 수은을 뿌리고 달아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으며 해당 자리를 이용하고 있던 여학생은 조 씨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액체 수은 용의자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액체 수은 용의자 사망, 자기라고 시인한건가?” “액체 수은 용의자, 참…. 별 사람 다있다” “ 액체 수은 용의자 사망, 왜 저렇게까지 할까” “액체 수은 용의자 사망, 이렇게 또 소중한 한 생명이 꺼졌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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