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원섭,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19 16: 16

김원섭(36, KIA)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KIA는 19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송은범이 이적 후 첫 문학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눈에 띄는 대목은 김원섭의 선발 라인업 포함이다. 전날 경기 중간에 들어와 1타석을 소화했던 김원섭은 이날 선발 우익수 및 7번 타자로 출전한다.
김원섭은 지난해 6월 2일 광주 LG전에서 베이스를 밟다 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 뒤 기나긴 재활에 매달려왔다. 오늘 경기는 당시 경기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KIA의 핵심 외야수로 활약했던 김원섭은 지난해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42경기 출전, 타율 1할8푼8리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1군 명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이날 올 시즌 첫 선발 출격한다. 한편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신종길은 지명타자 및 2번 타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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