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챌린지 선두 자리에 올랐다.
대전 시티즌은 1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5라운드 원정 경기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전은 전반 2분 김찬희의 선제골과 41분 아드리아누, 후반 25분 황지웅, 47분 아드리아노의 릴레이 골을 묶어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충주는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승점 10점)을 제치고 챌린지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충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도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 홈경기서 3-2로 신승했다. 올 시즌 리그 2번째(1무 2패) 승리를 기록한 수원은 승점 7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부천은 개막 후 5경기 연속(1무 4패) 무승을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꼴찌 강원도 또다시 첫 승과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강원은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 홈경기서 0-1로 석패했다. 강원은 이날 패배로 9위 부천에 골 득실 뒤진 꼴찌 자리를 유지했다.
■ 19일 전적
▲ 원주종합운동장
강원FC 0 (0-0 0-1) 1 대구FC
△ 득점= 후 34 조나탄(대구)
▲ 충주 종합운동장
충주 험멜 0 (0-2 0-2) 4 대전 시티즌
△ 득점= 전 2 김찬희 전 41 후 47 아드리아노 후 25 황지웅(이상 대전)
▲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FC 3 (1-1 2-1) 2 부천FC
△ 득점= 전 46 하정헌 후 27 김본광 후 41 김본광(이상 수원) 전 4 김태영 후 33 최인창(이상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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