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출신 '콜이' 문동현, 대리 게임으로 LOL 공식대회 2년간 참가 자격 박탈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4.19 19: 09

'압도' 정상길 사건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대리 게임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에일리언웨어 톱 출신 게이머인 '콜이' 문동현이 대리 게임으로 LOL 공식대회 2년간 참가 자격을 박탈 당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8일 앞서 지난 3월 24일 공지를 통해 밝혔던 NLB 스프링 2014 16강 본선 참가팀 일부 선수 e스포츠제재 에 이어 추가로 1명의 선수가 게임 내 대리 게임 행위를 한 부분이 발견 되어 이에 따른 추가 징계 조치를 안내했다. 해당 선수는 OMG Cal**(규정위반 당시 소환사명)로 얼마전까지 에일리언웨어 톱에서 하단 공격수(원거리 딜러)로 활약하던 '콜이' 문동현.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징계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나이스게임TV가 지난 2013년 11월 7일 발표한 ‘공식대회 출전 선수 대리 게임 및 부정 행위 관련 e스포츠 제재 규정’에 의거하여 결정 됐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을 통한 플레이어들의 경험 및 만족도 향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부정 행위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해 문동현의 모든 라이브 계정에 대해 게임 내 영구 게임 이용제한 조치를 취했고, 2014년 4월 18일부터  한국e스포츠협회-온게임넷-나이스게임TV에서 개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모든 공식 대회에 2년간 참가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결정했다.
문동현의 징계까지 NLB를 통해 징계받은 선수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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