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대타 스리런 홈런 작렬 '시즌 2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19 19: 17

한화 김태완(31)이 대타로 나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완은 1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서 3-2로 리드한 7회 1사 1,3루 김회성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류제국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단숨에 스코어를 6-2로 벌리는 결정타였다.
김태완은 볼카운트 투스트라이크에서 류제국의 3구째 가운데 높게 몰린 116km 커브를 놓치지 않았다. 김태완의 배트에 걸린 타구는 높게 떠올라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0m.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올해 김태완은 안타가 2개인데 모두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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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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