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동점 좌전안타 날리는 롯데 오승택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4.19 20: 31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롯데 공격 무사 3루 상황 오승택이 동점 1타점 적시 좌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롯데는 송승준을 두산전 선발로 내세운다. 올해 송승준은 3경기에 선발로 나서 3패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아직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가 없고,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팀이 모두 져 마음까지 무겁다.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송승준이지만 정작 정규시즌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원래 날이 더워지면 컨디션이 올라가는 스타일인데, 송승준의 구위는 아직 정상궤도에 올라서지 못했다.
두산은 우완 노경은이 출격한다. 노경은 역시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도 송승준과 같다.
전날 두산은 기록원과 심판의 실수 속에 경기 흐름을 내주며 7-13으로 패했다. 석연찮은 패배 속에 연패에 빠지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우려가 있다. 노경은의 어깨가 무겁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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