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힘들게 이긴 만큼 더 분발하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19 20: 58

한화 김응룡 감독이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 선수들에게 분발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고동진의 끝내기 안타로 8-7 진땀승을 거뒀다. 9회에만 5실점하며 동점을 허용, 패색이 짙었지만 주장 고동진이 연장 10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끝내기 우전 안타를 작렬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화로서는 5점차 리드가 뒤집힐 뻔한 아슬아슬한 경기를 끝내기로 장식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힘들게 이긴 만큼 선수들이 더욱 분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를 발판 삼아 반전 계기로 삼기를 기대했다.

한화는 20일 경기 선발로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를 예고했다. LG에서는 사이드암 우규민이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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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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