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를 향한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이 다시 시작된 것일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지역 스포츠 전문 채널인 에스포르토13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 영입을 위해 돈보따리를 풀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제시할 이적료는 2억 5000만 유로(약 3586억 원), 이 영입이 현실이 될 경우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할 때 받은 8000만 파운드(당시 약 1308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에스포르토3은 "메시는 유소년 시절부터 뛰어온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계약연장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실패 등 팀의 부진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어 올 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맨시티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 역시 메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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