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룬 KBS 2TV '추적 60분'이 대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추적 60분'은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6%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는 '추적 60분'이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다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방송된 '추적 60분'은 세월호 이상 징후 발생 후 전복까지 걸린 통한의 102분을 다뤘다.

반면 주말극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전국 시청률 19.4%를 기록,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4.1%보다 4.7%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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