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슬기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으흠.. 먹먹하고 가슴이 답답해 심호흡을 자꾸 하는데요. 이렇게 슬퍼하는 것밖에 마음 전할 길이 없다는 것이 미안하고 또 죄송합니다. 매 순간 기도하겠습니다. 제발... 모두가 구조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6일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 이날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는 인천발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6명 가운데 20일 오전 시 기준 174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26명 256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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