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2방 작렬’ 추신수, 4타수 3안타…타율 .318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20 11: 55

텍사스 레인저스 리드오프 추신수(32)가 3안타를 몰아 때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2루타만 2방을 터뜨렸고 타점과 득점 모두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지명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3할1푼8리로 치솟았다.
추신수는 1회 시카고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째 80마일 커브를 잡아 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앨비스 앤드루스의 중견수 앞 안타로 3루까지 갔고 알렉스 리오스의 2루타 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3회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풀카운트 끝에 퀸타나의 7구째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올 시즌 4번째 2루타.
추신수는 팀이 4-1로 앞선 4회 2사 2루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퀸타나의 2구째 안쪽 91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익수 오른쪽에 흐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팀이 5-1로 앞선 7회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시카고 두 번째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에게 삼진을 당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시카고를 6-3으로 물리쳤다. 텍사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11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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