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심진화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염을 하러 들어갔더니 열손가락이 모두 헤져있더라고, 얼마나 살려 달라고 벽을 긁었으면 얼마나 살려달라고 벽을 긁었으면"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지난 16일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이날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는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6명 가운데 20일 오후 2시 기준 174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56명, 246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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