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쿠데로-박선주,'치열한 볼다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4.20 14: 57

20일 오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서울 에스쿠데로와 포항 박선주가 치열한 볼다툼을 하고 있다.
FC 서울은 8경기 중 1승 3무 4패 승점 6점으로 12개 팀 중 11위이다. 9라운드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한다면 하위권 탈출은 요원해진다. 서울은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위해 포항을 꺾어야 한다. 반면에 2위 포항은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는 기회.
현재 포항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리그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에 흠집을 냈으나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로 어느새 선두권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포항은 에이스 이명주의 경고 누적 결장이 아쉽다. 이명주는 옐로 카드 3장이 누적돼 서울전에 나서지 못한다.

배수진을 친 FC서울이 포항을 꺾고 하위권 탈출의 활로를 찾을지, 포항이 선두 독주 체제를 향해 서울을 재물로 삼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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