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2사 2,3루 두산 김재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1루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양 팀 선발로는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선수들이 나섰다. 두산 유희관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경기당 1점만 내줬고,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도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95로 좋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오승택이 전날의 맹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김현수는 완전히 타격감이 살아나며 19일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3점홈런 포함 4번이나 출루했고, 오승택은 멀티히트로 3타점을 올린 동시에 수비에서도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