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시상대 꼭대기에 섰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0 19: 52

‘체조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코리아컵에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코리아컵 월드톱 2014 인천국제체조대회 둘째 날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했다. 후프에서 17.950점을 받아 1위에 오른 손연재는 이어 치른 볼에서도 18.200의 개인최고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전날 1위에 오른 리본(17.950) 1위까지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본(17.950), 후프(18.050), 볼(18.200)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수구를 두 번이나 놓쳐 감점 받은 곤봉(15.700)만 아니었다면 대회 4관왕도 충분히 가능했다.

손연재가 볼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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