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향고 한지환(18, 2학년)이 전국 춘계남자역도대회 고등부 최중량급(105kg 이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고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지환은 2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35kg·용상 178kg·합계 313kg을 들어올리며 3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합계 296kg을 들어 올린 2위 조규혁(18, 태광고)을 17kg이나 앞선 한지환은 고등부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94kg급에서는 강상오(18, 다향고)가 인상 125kg·용상 155kg·합계 280kg으로 3관왕에 올랐다. 고희성(18, 경기체고)은 105㎏급 인상(130kg)과 합계(291kg)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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