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 구단은 'VIVA LOS DODGGERS' 행사 도중 무대 한 쪽에서 세월호 침몰사건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류현진 자선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직후 "엄청난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섰다"고 밝혔으며 이어서 자신의 HJ99 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취재진에 포토타임 갖는 류현진, 한국 뿐 아니라 현지 취재진에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인회가 진행됐다.

정성스럽게 사인하는 류현진,'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다저스 팬들이 '세월호' 희생자와 피해 가족들에 성금을 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사인회 이틀 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