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이끄는 JTBC '뉴스9'이 종편 뉴스 시청률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지상파와 비교해서도 아주 떨어지는 수치는 아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뉴스9'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2.9%를 기록했다. 이번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해 화제를 모으면서 꾸준히 2~3%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 종편 뉴스 시청률이 1%대인 것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성적. JTBC는 낮시간 동안 편성된 뉴스특보도 1%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상파 뉴스 중에서는 KBS 1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방송된 KBS 1TV 'KBS 9시 뉴스'는 전국 기준 13.2%로 이날 방송된 뉴스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의 경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 'SBS 뉴스특보'가 7.1%, MBC는 오전 8시부터 9시 45분까지 방송된 'MBC 뉴스특보'가 6.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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