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조권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통함과 원망만 늘어가는 지금. 책임을 놔버린 선장. 가족들을 감싸줘야 할 정부. 공정해야 할 언론.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 사람이 우선인데. 간단한데 정말 어려운가 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감정의 균형을 늘 맞춰야 하는 직업을 가진 저도 한없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앞서 "대한민국이 물에 잠겨버린 것 같다. 오늘이 수학여행 3일 째. 우리 아이들 짐 싸서 집에 가야 하는 날인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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