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U-18팀, 알아인 국제축구대회 4위로 마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21 09: 24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 유소년팀(이하 U-18팀)이 알아인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4위로 마감했다.
포항 U-18팀은 19일 끝난 개최국 알아인FC와 3·4위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했다.
포항 U-18팀은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UAE U-17 대표팀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18일 4강에서 가시와 레이솔 유스팀을 만나 0-1로 졌다. 다음날 알아인과 3·4위전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석패했다.

이창원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나와 선수들 모두 값진 경험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제대회에 출전해 세계의 강호들과 승부를 겨루며 자신들의 가능성을 입증한 포항 U-18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costball@osen.co.kr
포항 스틸러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