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와 프로야구선수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 구조와 피해자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프로야구선수들은 경기 중에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표시를 하기로 했다. 또 세리머니 등 국가적 재난 극복 노력에 맞지 않는 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
나아가 구조 활동과 피해자를 돕기 위해 5,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선수협은 선수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야구팬들이 참여하는 자선경매로 성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련된 성금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 기탁해 구조활동과 피해자 돕는데 쓰이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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