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연맹(KBL)이 프로배구를 뛰어 넘었다.
KBL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버즈량에 대해 발표했다. 버즈량이란 최근 기존 TV 시청률 외에온라인과 모바일상에서 이뤄지는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한 실시간 시청, 프로그램별 다시보기(VOD) 등 각 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나타나는 시청률까지한번에 측정하는 통합시청률 조사기법.
지난 시즌 부터 KBL은 버즈량(연관 키워드 검색자 수 및 언급량)을 AGB닐슨을 통해 일별, 주별, 라운드별로 집계, 분석하고 있다. AGB닐슨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와 CGM(Consumer Generated Media : 소비자 생성 미디어)으로 구분하여 버즈량을 측정한다.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기간(270경기 기준,2013년 10월 12일~2014년 3월 9일)동안의 버즈량 분석 결과,프로농구 버즈량은 758466건(미디어 : 214520건, CGM : 543946건)을 기록했으며,라운드별로는 올스타전과 크리스마스,오리온스-KT 4-4 트레이드 등의 이슈가 많았던 3라운드가 159849건(미디어 : 47878건, CGM : 111971건)으로 가장 높았다.
KBL의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프로 스포츠 종목별버즈량을살펴보면 야구는 총 1321954건(미디어 : 336395건, CGM : 985559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축구가 총 1108805건(미디어 : 270,341건, CGM : 838,46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913072건(미디어 : 255198건, CGM : 657874건)이 측정된 농구는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배구는 212384건(미디어 : 58664건, CGM : 153720건)이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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