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임윤택 아내, 세월호 희생자 애도.."잘 데리고 있어줘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21 16: 54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였던 故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씨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혜림 씨는 지난 19일 임윤택의 트위터에 "당신이 천국으로 간 그날처럼, 또 다시 지금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어요. 준비도 없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난 어린 영혼들. 당신이 잘 데리고 있어줘요. 천국의 밤은 오늘도 평안하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씨는 앞서 사고 당일인 16일에도 "더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추가 구조자 소식이 들려오길 기도합니다. 실종자 전원이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제발"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 글을 리트윗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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