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우는남자', 행사 진행 불투명.."취소 논의 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21 17: 02

영화계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표적', '우는 남자' 측 역시 행사 취소를 고려 중이다.
오는 24일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예정했던 '표적'과 오는 30일 제작보고회를 예정했던 '우는 남자' 측이 행사 취소에 대해 논의 중인 것.
'표적'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언론시사회는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시사회 이후 있을 기자간담회는 취소를 논의 중이다. 아마 진행하기 힘들 것 같다"라고 밝혔다.

'우는 남자' 측 역시 OSEN에 "제작보고회는 취소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아마도 연휴가 끝나는 내달 초 진행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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