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과천센터 화재로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가 일부 재개됐다.
2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불가였던 18개 제휴 체크카드 중 이날 오후 4시부터 4개 금융기관(기업, 광주, 동부저축, 삼성증권)을 제외한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ATM·CD기 중 현금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금융기관은 12곳에서 기업은행 한 곳으로 줄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와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
삼성카드 측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로 가입자 정보 유실은 없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피해가 발행하면 그에 대한 보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스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정확한 복구시점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피했다.
삼성카드는 앞서 지난 20일 발생한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20일 오후 2시5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과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고 공지했다.
한편,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일부 재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불편하니 어서 복구해주세요"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왜 하필 기업은행만 안되는거야"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이래서 현금 거래를 해야한다" "삼성카드 중단 서비스, 이게 무슨일이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삼성카드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