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모두 다 김치', 22일 뉴스특보와 이중편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1 17: 42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가 오는 22일 방송분에서 뉴스특보와 이중 편성됐다.
MBC는 21일 이 같이 밝히며 "'모두 다 김치'가 1안, 'MBC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섬 침몰'이 2안'이라고 알렸다.
'모두 다 김치'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다음날인 17일부터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일단 뉴스특보와 정규 방송을 병행한다는 MBC의 방침에 따라 앞으로의 방송 여부가 유동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모두 다 김치'를 비롯 많은 프로그램들이 이중 편성된 상황. 오전 9시 4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은 뉴스 특보와 함께 2안으로 편성됐고,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 또한 '100분토론-긴급진단 세월호 침몰'과 함께 1안으로 편성됐다.
앞서 MBC는 이날 오전 "점차 드라마 등 정규방송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은 당분간 보류한다. 정규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승객구조 상황에 주요 진전사항이 발생하면 곧바로 뉴스특보로 연결해 방송진행 계획"이라며 유동적인 편성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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