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이 벤치를 지킨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봉와직염 치료 차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주영의 소속팀 왓포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QPR은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끝난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포드와 홈경기서 후반 6분 마티아스 라네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조이 바튼의 동점골, 후반 45분 찰리 오스틴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로 전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윤석영은 이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4위 QPR은 이날 승리로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3위 더비 카운티(승점 81)를 추격했다.

반면 갈 길이 바쁜 왓포드는 승점 60점에 머무르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브라이튼 앤 호브알비온(승점 65)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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