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이하 신의 선물)의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신의 선물' 1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지난 주 8.5%(13회), 8.7%(14회)를 기록했던 '신의 선물'은 8%대를 유지하긴 했으나, 0.4%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동시간 대에 방영된 '기황후'는 시청률 22.9%로 1위를 차지했다. KBS 2TV에서는 '드라마스페셜 - 그녀들의 완벽하루 하루' 3회 재방송했다. 시청률은 4.6%였다.

'신의 선물'은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전파를 탔다. SBS에서는 방송 당일까지 '뉴스특보'와 '신의 선물'을 이중 편성했으나, '신의 선물'을 최종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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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