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방송 '기황후', 시청률 하락 속 1위 수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22 07: 36

정상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기준 2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된 47회(26.1%) 방송분 보다 3.2%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1위 성적은 지켜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이후부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일제히 결방하며 애도의 뜻을 표해왔다. '기황후'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정상 방송됐고 그 가운데 시청률이 하락했다.

현재 '기황후'는 종영까지 3회를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가 종영할 때까지 시청률을 회복하고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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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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