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TV도쿄 방송사가 '포켓몬스터 XY' 에피소드인 '해저의 성!수레기와 드래캄!' 방영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
TV도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24 방송을 예정하고 있던 '해저의 성! 수레기와 드레캄!'은 사정에 따라 방송이 연기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시 방송 할 예정입니다. 일정은 정해지는대로 발표하겠습니다. 대신 25회 '소요우 짐전! 피카츄 대 티고라스!'를 이번 주 방영합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은 우리나라 세월호 침몰 사건의 영향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에피소드인 '해저의 성! 수레기와 드레캄!' 줄거리가 포켓몬 주인공들이 침몰한 호화 여객선을 조사하는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다. '적절한 대처와 배려'라는 반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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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