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천상여자' 박정철의 추락은 이제부터..'복수 탄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22 10: 04

'천상여자'의 박정철의 추락이 이제부터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윤소이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힘을 받을 조짐이라 박정철의 몰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천상여자'에는 장태정(박정철 분)이 아내 서지희(문보령 분)의 불임 사실을 앎과 동시에 옛 연인이었던 이진유(이세은 분)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장태정은 여러모로 혼란을 겪은 상황. 한 번 유상했던 아내 지희의 불임 소식은 태정을 절망하게 했으며,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 역시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선유(윤소이 분)은 태정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언니 진유의 복수를 대신하고 있는 중이다. 갖은 고초를 겪으며 지희의 오빠 서지석(권율 분)과 결혼한 선유는 태정의 가까이에서 그를 옥죄고 있다.
그간 태정이 선유를 비롯해 선유 집안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의 뻔뻔함을 드러내며 악행을 벌여왔던 만큼, 승기를 잡은 선유가 앞으로 어떤 복수를 펼쳐낼 지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 더욱이 살아있는 태정의 아이가 일찍이 보육원에서 사라진 상황에서 또 어떤 극적인 일이 일어날 지 관심사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기적으로 달려온 태정이 변수가 될 자신의 아이와 복수의 칼날을 세우고 있는 선유의 압박 속에서 어떤 수모를 당할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천상여자' 시청자들이 오랜 기간 태정의 몰락을 바라왔던 만큼, 본격적인 태정의 몰락에 시청률이 반등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천상여자'는 전국 기준 20.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20%의 벽을 뚫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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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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