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들어간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전방 공격수로 수아레스를 점찍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수아레스의 영입을 제안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자금이 부족한 레알 마드리드는 수아레스의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카림 벤제마를 아스날로 이적시키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확실한 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17골을 기록 중인 벤제마로는 마음에 차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 중이다. '미러'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수아레스를 데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과 함께 뛰게 하려고 한다.

페레스 회장의 계획은 성사되기 쉽지 않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었다. 수아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리버풀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그 댓가는 결코 적지 않다. 엄청난 액수의 이적료를 제안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수아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는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선수의 매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계약이 2015년 만료된다.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제마를 팔아야 한다. 특히 벤제마에 대해 아스날이 많은 관심을 표하는 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자금 마련 만큼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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