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가 방송 1~2회 만에 지상파와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자의 관심과 관여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갑동이'는 지난 21일 발표된 4월 2주(4월7일~4월13일) 콘텐츠파워지수(Content Power Index, 이하 CPI) 통합지수 랭킹 중 직접검색순위 1위를 차지, 관심·관여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이는 지상파 드라마 SBS '신의 선물'(2위), MBC '기황후'(3위)를 제친 결과라 더 눈길을 끈다.
CPI는 닐슨코리아와 CJ E&M이 공동 개발한 콘텐츠 파워지수. 몰입도를 측정하는 소셜미디어 버즈순위에서는 5위, 화제성을 가늠짓는 뉴스구독순위에서는 10위를 차지했으며, CPI 통합지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갑동이'는 '응답하라 1994', '응급남녀'의 후속으로 편성돼 관심을 집중케 했으며, 방송 후에도 성동일과 윤상현, 그리고 엠블랙 이준의 안정적인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최근 방송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ㅇㅇ찾기'가 적용, 20회 분량이 진행되는 동안 진짜 '갑동이' 찾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로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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