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이 무더기로 결방되는 가운데,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도 2주 연속 결방을 확정지었다.
22일 CJ E&M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엠카운트다운'은 오는 24일 결방한다. 또 22일 '비틀즈코드3D', 23일 온스타일 '겟잇뷰티' 역시 결방을 결정했다.
앞서 tvN은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21~22일), 예능프로그램 ' SNL코리아'(26일)를 포함 일일시트콤 '감자별'(21~24일), '로맨스가 더 필요해'(23일), '그 시절 톱텐'(23일), '택시'(24일), '방자전'(24일), '코미디빅리그'(27일) 결방소식을 전했다.

다만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여행 버라이어티 '꽃보다 할배'와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방송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CJ E&M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지속 논의 중으로 추가되는 결방 라인업은 추후 다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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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