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26일 3살 연상과 결혼 ‘자동차 동호회 인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22 12: 23

개그맨 곽한구가 3살 연상의 연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22일 앤스타컴퍼니에 따르면 곽한구는 오는 26일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홀에서 오전 11시 30분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번에 결혼식을 진행하는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곽한구보다 3살 연상으로 자동차 동아리에서 우연찮게 만나서 2년간의 교제를 통해서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한구의 지인들은 이해심 많고 아리따운 예비신부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전했다.

곽한구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연기할 수가 없어서 결혼소식을 조심스럽게 올리는 마음에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곽한구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선배인 권영찬씨의 지인들이 두 팔을 걷고 도움에 나섰다. 권영찬 대표는 “후배 곽한구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혼식을 통해서 사랑의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한구는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09년 6월과 2010년 3월 두 차례나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지만 2012년 2월 MBN ‘개그공화국’을 통해 복귀했다.
한편, 오는 26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곽한구는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결혼식을 연기할수가 없어서 결혼소식을 조심스럽게 올리는 마음에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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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 웨딩드레스, 보헤브 메이크업, 우리사진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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