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9주년 특집 없다..400회+10주년 주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22 14: 54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9주년 특집 방송을 특별히 구성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BC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무한도전’이 9주년 특집 방송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신 올 가을에 다가올 400회와 내년 10주년 특집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했다. 오는 23일 방송 9주년을 맞지만 특별한 구성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지난 해 8주년 방송 역시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으로 구성돼 자축의 시간을 갖지 않았다. 대신 지난 2012년 300회 특집으로 멤버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구성을 하며 자축한 바 있다.

이번 9주년 역시 특별히 의미를 두지 않고 방송에 정진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계획이다. 더욱이 ‘무한도전’은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현재 여객선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의 뜻을 밝히며 방송 녹화가 중단되고, 무기한 결방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무한도전’은 결방 전까지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과 레이싱 특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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