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올리브TV 새 예능프로그램 '셰어하우스'의 촬영이 중단됐다.
'셰어하우스'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OSEN에 "이번 주 '셰어하우스'는 촬영이 따로 없다"며 "하지만 양평에 있는 셰어하우스가 비어있는 상태는 아니다. 출연자들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집을 오가며 생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셰어하우스'는 오는 23일 방송분의 결방을 확정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셰어하우스'는 9명의 출연자들이 새로운 식구의 형태로 모이면서 그 안에서 함께 먹는 집밥을 통한 힐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예능 성격이 짙지는 않지만,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결방을 결정했다.
이날 지상파 3사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기타 프로그램의 방송 정상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편성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중편성된 가운데 드라마가 1안으로 편성돼 전파를 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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