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부상' 김민성, 롯데전 지명타자 출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4.22 18: 21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26)이 시즌 두 번째로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민성이 최근 발등 부상을 당해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오른 발등 통증을 호소한 김민성은 우천 노게임 선언된 17일 잠실 LG전에서는 시즌 첫 선발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 이후 두 번째 지명타자 출장이다.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윤석민이 3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선다. 이날 서건창(2루수), 이택근(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뤘고 윤석민,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가 중심타선, 유한준(우익수), 로티노(포수), 오윤(좌익수)이 차례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로티노는 이날 좌완 앤디 밴 헤켄이 선발 등판함에 따라 시즌 세 번째로 선발 포수로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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