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야수 이명기(27)가 좌익수 선발 출장한다.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외야수 이명기가 좌익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명기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7타수 1안타 타율 1할4푼3리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 나와 100타수 34안타 타율 3할4푼 1홈런 11타점 6도루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외야 수비 도중 스파이크가 펜스 하단에 박히면서 부상을 입었고 줄곧 재활에 몰두했다. 이명기는 빠른 발과 컨택 능력을 앞세운 타자로 미래의 리드오프로 손색이 없다.
한편 SK는 김강민(중견수)과 조동화(우익수)가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최정(3루수)과 스캇(지명), 박정권(1루수)이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나주환(2루수)과 이명기(좌익수), 정상호(포수), 김성현(유격수)이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우완 채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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