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소현과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한을 기원했다.
김소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이 그려진 사진으로 교체하고 “간절한 마음이 모여 큰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심은진은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노란색 리본 모양을 사람이 걸어 다니는 모습으로 그렸고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를 담아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의 프로필에 희망의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펼치자”는 글이 게재되며 시작됐다.
게시물에는 노란 바탕에 검정색으로 그려진 리본 문양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 이 ‘노란리본’ 디자인을 최초로 구성한 곳은 대학 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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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