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 멜버른과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2승 2무 2패(승점 8)를 기록한 전북은 G조 2위로 16강에 진출, 16강에서 E조 1위 포항과 격돌하게 됐다. 멜버른은 2승 1무 3패(승점 7)로 3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 막판 전북 이동국이 멜버른 골키퍼와 헤딩 경합을 펼치다 넘어진 뒤 심판의 손을 잡고 일어나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