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클레이가 리드를 못 지켰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22 22: 12

한화의 3연승이 좌절됐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맞고 2-6 완패를 당했다. 최근 2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7승12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클레이가 초반에 리드를 지켜주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 선발 클레이는 이날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가 1회 2점으로 득점을 지원했으나 클레이가 3회에만 김현수와 호르헤 칸투에게 홈런 2방을 맞고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게 패인이었다.

한편 한화는 23일 두산전 선발로 좌완 송창현을 예고했다. 두산에서는 크리스 볼스테드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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